방송인 조세호가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키를 170cm라고 속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는 '조세호의 정확한 키를 알게된 그녀의 반응은!!? l 조세호의 꼴값'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조세호는 이날 자신의 프로필을 다시 읽다가 "지금 만나는 친구에게 내 키가 '얼추 170cm'라고 했거든"이라며 자신의 키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그는 "'홍김동전' 건강검진 촬영한 날 끝나고 그 친구를 만났다. 가방이 없어서 건강검진 문진표를 손에 들고 있었다. 식사 장소에 갔는데 이 종이를 어디다 두기 애매해서 '저 가방 안에다가 이거 종이 좀 넣어줄래?'라고 했다"고 자신의 정확한 키가 들통난 순간을 설명했다.
조세호는 "(여자친구가) '알겠어요'라며 종이를 받더니 '근데 오빠' 이러더라. 내가 '왜?' 그랬더니 '166.9cm예요?'라고 하더라"며 스스로 웃음을 터뜨렸다.
또 그는 "순간 나름대로 (내가) 예능 많이 했던 사람이니까 '어 그러니까 재밌자고'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재밌자고 이렇게 하는 게 어딨냐'고 하더라"며 민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제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 중임을 알렸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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