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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직진' 조정석, 위기의 신세경 구할까..이규회와 일촉즉발 [세작]

  • 윤성열 기자
  • 2024-02-15
'세작, 매혹된 자들'이 조정석, 신세경, 이규회의 삼자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씨제스) 측은 16일 강몽우(신세경 분)를 사이에 둔 영부사 박종환(이규회 분)과 임금 이인(조정석 분)의 일촉즉발의 삼자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몽우는 박종환의 계략에 의해 파직 후 추포 당했으나 청 사신과의 내기 대국에서 천 년에 한 번 나온다는 장생(무승부)을 만들어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어 청 예친왕이 장령공주(안세은 분)와 혼사를 요구해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고, 강몽우는 장령공주와 궁궐 색장나인 분영(김보윤 분)을 바꿔치기하는 위험을 감수하며 장령공주를 구해냈다.

하지만 박종환이 바꿔치기를 눈치챈 후, 임금 이인에게 역모를 고변하겠다고 나서 긴장감을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임금 이인은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을 역모로 간주해 고변하겠다고 나선 박종환에 대응하기 위해 강몽우와 삼자대면하고 있다.

의기양양하게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는 이규회의 간악한 표정과 혹여나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이 들통날까 초조한 강몽우의 모습과 더불어 '파워 직진'으로 임금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인이 한곳에서 치열하게 부딪치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앞서 박종환은 임금 이인에 대해 "하나뿐인 혈육"이라고 칭하며 "천륜에 훼방을 놓는 누구든 용납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궁의 실세 왕대비(장영남 분)조차도 흠칫하게 만든 '계략의 일인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그의 옆에 조용히 자리해 판세를 뒤집어야 하는 강몽우의 아슬아슬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외숙부이자 궁내 최고 권력자인 박종환에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복심 기대령 강몽우와 자신의 사람들을 모두 지키겠다고 선언한 이인, 두 사람의 대립이 휘몰아치는 권력 다툼 속에 몰입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이번 방송될 회차에서는 강몽우에 대한 연모를 마음속 깊이 각인시킨 이인의 일편단심과 카리스마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한층 더 강력해진 임금 이인이 위기에 처한 강몽우를 위해 직접 나서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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