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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가지고 노네"..'미스트롯3' 미스김, TOP 10 진입할까

  • 김나연 기자
  • 2024-02-15
'해남 처녀농부' 미스김이 '미스트롯3' 5라운드 1차전에서 6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준결승전을 향한 5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TOP10 진출을 위한 5라운드는 1차전 삼각대전과 2차전 라이벌 매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 날 방송에는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최초의 혼성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삼각대전이 '미스터트롯2' TOP7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함께 진행됐다.

정통트로트 강자 미스김은 염유리와 함께 '미스터트롯2' 美 진해성을 파트너로 3인1조 삼각대전에 나섰다. 미스김과 염유리가 선곡한 노래는 나훈아의 '아이라예'. 두 사람은 멋진 노래에 더해 진해성이 미스김과 염유리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편의 로맨틱 코미디 같은 즐겁고 유쾌한 매력으로 마스터들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스김의 맛깔나는 연기와 묵직한 소리에 "미스김은 (노래를) 가지고 노네"라고 놀라워했던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김이 '부산 오빠야'를 하는데 딱 이거지 싶었다. 듣고싶은 목소리가 나왔다. 트로트의 정확한 맛을 살려줬다"고 칭찬했다. 김연우도 "노래에 잘 스며들어서 자기 역할을 잘 해주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벌 매치 1차전 결과 미스김은 마스터 점수 1045점으로 염유리보다 40점을 앞서며 전체 6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관객 점수가 포함되는 만큼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미스김이 TOP10에 진입할 있을지 2차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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