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살인자ㅇ난감'을 본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1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이희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희준은 형사였지만 하루 아침에 살인을 저지른 뒤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살인을 이어간 송촌의 역설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날 이희준은 작품에 대한 아내 이혜정의 반응에 대해 "모든 유부남이 그렇지만, 일도 열심히 하고, 육아도 열심히 해야 한다. 아무리 힘든 촬영을 해도, 집에 가면 육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근데 아내가 이번 작품을 보고, 리스펙하면서 '집안일 내가 할게. 오빠는 밖에서 더 열심히 해'라고 해줬다. 근데 그것도 잠깐이다"라며 "원래 한 일주일 가는데, 이번 작품은 아내의 지인들이 작품 너무 잘 봤다'고 해주니까 기간이 좀 연장됐다"고 웃었다.
이어 5살 자녀의 육아에 대해서는 "어릴 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던 부분이 많다. 근데 이제는 말이 좀 통하니까 같이 놀고, 그 시간이 오히려 휴식이 되는 기분이다. 저도 워낙 연기 생각밖에 안 하는 사람인데 아이랑 놀 때만큼은 같이 5살이 되는 느낌이다"라며 "아직 아이는 제 작품을 못 봐서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 매일 대본을 보고 있으니까 책을 보는 돈 없는 사람인 줄 안다. 엄마는 축구선수인 줄 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희준은 아이가 배우를 꿈꾼다면 응원해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는) 정말 멋진 직업인 것 같다. 물론 먹고 살게 되는 문이 좁지만, 나와 완전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면서 늙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이희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희준은 형사였지만 하루 아침에 살인을 저지른 뒤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살인을 이어간 송촌의 역설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날 이희준은 작품에 대한 아내 이혜정의 반응에 대해 "모든 유부남이 그렇지만, 일도 열심히 하고, 육아도 열심히 해야 한다. 아무리 힘든 촬영을 해도, 집에 가면 육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근데 아내가 이번 작품을 보고, 리스펙하면서 '집안일 내가 할게. 오빠는 밖에서 더 열심히 해'라고 해줬다. 근데 그것도 잠깐이다"라며 "원래 한 일주일 가는데, 이번 작품은 아내의 지인들이 작품 너무 잘 봤다'고 해주니까 기간이 좀 연장됐다"고 웃었다.
이어 5살 자녀의 육아에 대해서는 "어릴 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던 부분이 많다. 근데 이제는 말이 좀 통하니까 같이 놀고, 그 시간이 오히려 휴식이 되는 기분이다. 저도 워낙 연기 생각밖에 안 하는 사람인데 아이랑 놀 때만큼은 같이 5살이 되는 느낌이다"라며 "아직 아이는 제 작품을 못 봐서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 매일 대본을 보고 있으니까 책을 보는 돈 없는 사람인 줄 안다. 엄마는 축구선수인 줄 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희준은 아이가 배우를 꿈꾼다면 응원해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는) 정말 멋진 직업인 것 같다. 물론 먹고 살게 되는 문이 좁지만, 나와 완전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면서 늙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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