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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엠지, 아티스트 개런티 미지급설 부인 "사실무근"[공식]

  • 안윤지 기자
  • 2024-02-16
기획사 엠피엠지가 아티스트 개런티 미지급 의혹에 극구 부인했다.

엠피엠지는 16일 "최근 당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담은 무분별한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이에 따라 터무니없는 억픅이 유포되는 상황을 우려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개런티에 대한 지급을 한번도 늦추거나 미지급한 상황이 전혀 없었음은 물론이고, 우천이나 기타 불가피한 상황으로 심지어 행사가 취소가 되었을 때에도 회사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참여한 아티스트의 개런티를 지급하는 등 그 누구보다도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런티를 미지급했다고 주장하는 뮤지션은 엠피엠지와 2016년 계약 체결해 2022년 계약이 종료됐다. 엠피엠지는 해당 뮤지션에 "정상적으로 계약을 종료했고 실제로 그간 발매된 음원으로 인한 누적 적자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곡에 대한 정산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라며 "하지만 한 대행 서비스 업체는 계약이 종료된지 1년 6개월이 지난 2023년 12월 자신들이 해당 뮤지션을 대리한다고 주장하며 이미 종료된 계약 내용과 비용 내역, 각 거래처로부터 수령한 가공되지 않은 로우 데이터 (raw data) 등에 대한 자료까지 당사 측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엠피엠지는 이미 정산 절차가 완료됐으며 계약 종료된 부분의 과거 데이터 전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건 부당하다 판단해 거절했다고. 다만 종료된 기존 계약에 의거하여 정상적으로 정산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바 향후 정산 시점이 도래하는 경우 필요한 정산 자료를 공유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간 당사 소속이었던 뮤지션의 향후 활동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거라 판단해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했으나 이후 동 업체는 아티스트들의 정산 문제와는 무관한 페스티벌을 언급, 마치 출연료가 미지급된 것처럼 오해할 소지를 남기는 자극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한다"며 "이는 동 업체가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정당한 의견 표명 수준을 넘어 의도적으로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방해에까지 이르는 행위"라며 입장을 밝히게 된 경위를 말했다.

엠피엠지는 아티스트가 유리한 점을 담고 있는 계약서로 체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취지의 주장에 반대하며 "정상적으로 기사화되지도 않고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고 있는 보도자료의 일부를 발췌하거나 오독한 형태로 이를 SNS에서 캡쳐하거나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도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바, 당사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현 시점 이후부터는 당사의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지향)과의 협조하에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오니 확인되지 않는 사항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는 삭제 조치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피엠지는 2002년 법인 설립 후 공연 기획과 매니지먼트 등 음악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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