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진서연의 제주 힐링 라이프가 담겼다.
이날 진서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엄격하게 훈육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이에게 만약 규칙을 어긴다면 '이 집에서 살 수 없다'고 얘기해 준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너무 낳고 싶었는데 포기한 상태였다. 결혼한 지 6년 만에 아이를 가져서 믿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배우 윤유선이 미식가로 유명한 강부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유선은 강부자에 대접할 식사를 준비하다 "강부자 선생님 입맛에 맞아야 할 텐데"라고 걱정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입맛이 예민하시다. 식당에 가서 음식을 드셔도 우리는 '맛있게 먹었어요' 하고 나오지 않나. 선생님은 '오늘 반찬이 좀 싱거웠다' 그런 얘기를 꼭 하신다. 선생님 입맛에 맞을지 안 맞을지 걱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VCR 영상을 보던 이연복 쉐프는 "강부자 선생님은 미식가로 너무 유명하시다"며 윤유선의 말을 공감했다. 이후 강부자는 윤유선이 직접 만들어 온 요리들을 만족스럽게 먹었다. 그는 "이런 건 누구한테 배웠냐. 머리를 많이 썼다"며 "닭볶음탕도 묵은지랑 한 게 새로운 시도 같은데 아이디어가 좋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식사하던 강부자는 윤유선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옛날에 '청실홍실' 할 때는 내가 얘를 먹여 줬는데 지금은 얘가 날 먹여준다"며 44년 전 함께 촬영한 드라마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그때 얘가 참 예뻤다"라면서도 "지금은 인물도 아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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