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아이유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오전 9시 촬영에 "꿈을 꾸는 느낌"이라면서 "저는 일 없을 때는 한 시, 두 시에도 일어난다. 자는 걸 좋아한다. 많이 깨긴 하는데 바로 다시 잠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생활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건강 신경 안 쓰고 영양제만 좀 챙겨먹다가 30대가 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근황에 대해 "최근까지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이제 앨범이 나온다. 2년 만에 나오는 신곡이다"라며 "핑계고 종종 보는데 홍보 얘기는 많이 안 하시더라.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아이유와 (박) 명수 형의 첫 만남이 기억에 남는다. '냉면'을 부르러 아이유가 왔는데 명수 형이 '제시카 데려와'라고 했다. 그때 아이유 눈빛을 잊지 않는다"며 "(그런 말에도) 눈빛이 전혀 개의치 않았다. 아무리 명수 형이 농담이어도 주눅 들고, 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 그걸 보고 '보통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후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 일로 명수 선생님이 아직도 사과하신다. 얼마 전에 저한테 전화를 하셨다.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왜 받아?'라고 하시더라. 전화하신 이유가 컴백하면 '핑계고'나 신동엽 선생님께 나가지 말고, '할명수' 나오라는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형이 나한테도 올 초에 전화 와서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라고 하더라. 형하고는 전화만 한다. 2월에 다 같이 보려고 한다. 보면 또 재밌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오전 9시 촬영에 "꿈을 꾸는 느낌"이라면서 "저는 일 없을 때는 한 시, 두 시에도 일어난다. 자는 걸 좋아한다. 많이 깨긴 하는데 바로 다시 잠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생활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건강 신경 안 쓰고 영양제만 좀 챙겨먹다가 30대가 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근황에 대해 "최근까지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이제 앨범이 나온다. 2년 만에 나오는 신곡이다"라며 "핑계고 종종 보는데 홍보 얘기는 많이 안 하시더라.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아이유와 (박) 명수 형의 첫 만남이 기억에 남는다. '냉면'을 부르러 아이유가 왔는데 명수 형이 '제시카 데려와'라고 했다. 그때 아이유 눈빛을 잊지 않는다"며 "(그런 말에도) 눈빛이 전혀 개의치 않았다. 아무리 명수 형이 농담이어도 주눅 들고, 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 그걸 보고 '보통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후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 일로 명수 선생님이 아직도 사과하신다. 얼마 전에 저한테 전화를 하셨다.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왜 받아?'라고 하시더라. 전화하신 이유가 컴백하면 '핑계고'나 신동엽 선생님께 나가지 말고, '할명수' 나오라는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형이 나한테도 올 초에 전화 와서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라고 하더라. 형하고는 전화만 한다. 2월에 다 같이 보려고 한다. 보면 또 재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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