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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무거웠다"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욕설 의혹 벗고 전한 심경 [전문]

  • 김나연 기자
  • 2024-02-17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의혹을 벗은 심경을 전했다.

17일 김지웅은 팬 커뮤니티에 "마음이 내내 무거웠다"며 "언제나 아무런 조건 없이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믿어준 제로즈(제로베이스원 팬덤명)에게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제로즈도 한 편으로 속상해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너무 오래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제로즈가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저도 언제나 곁에서 노력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한 팬과 영상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김지웅은 한 팬과 영상 팬 사인회를 마무리했고, 화면이 꺼지기 직전 김지웅이 "X발"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는 주장이 나오며 큰 파장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고,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했고, 이날 "영상 속 음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됐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욕설은 김지웅의 음성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하 김지웅 팬 커뮤니티 글 전문.


많이 기다리셨죠. 마음이 내내 무거웠어요
언제나 아무런 조건 없이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믿어준 제로즈에게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제로즈도 한 편으로 속상해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던 거 같아요
너무 오래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 거 같습니다
늘 그래왔듯 제로즈가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저도 언제나 곁에서 노력할게요 제로즈
너무 고맙구 사랑합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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