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싱어게인3' TOP7의 주인공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leejean(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이삭은 '싱어게인3' 결승전 당시 무대를 회상하며 "음 이탈 후 온 공간이 싸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좀 부끄럽고 민망했다. 음 이탈이 났는데 우승했으니까 '이걸 받아도 되는 건가'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철은 "2등인 (소) 수빈이 입장에서는 '됐다. 나한텐 찬스가 왔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고 했고, 소수빈은 "이삭이가 마지막 순서였고, 다 끝난 분위기였다. 근데 음 이탈이 나오고 두 손 모아서 봤다. 가슴 깊이 요만큼은 '빛이 보이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반 년동안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우간다에서 봉사 중이신데 아들 무대 보러 귀국하지 않았느냐"고 했고, 홍이삭은 "그래서 더 속상했다. (부모님께서) '우리가 와서 그런 거냐'라고 해서 너무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홍이삭은 결승 무대에서 부른 '바람의 노래'를 다시 부르며 음 이탈 실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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