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 대상은 그룹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NCT드림이 차지했다.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터뮤직어워즈'가 개최됐다.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MC로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한터뮤직어워즈'는 한터 차트의 데이터 및 글로벌 투표 등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활약한 가수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차지했다. 에스파는 "본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 우리를 도와주는 관계자들, 회사 식구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며 "올해 컴백을 자주 할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스파는 "항상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 감사하다. 덕분에 이런 상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외에도 베스트 트렌드 리더상, 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에스파를 비롯해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아이브,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정국, 지민, 뷔, NCT127, 제로베이스원이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뷔, 지민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글로벌 아티스트 본상 수상자로 호명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아시아, 북아메리카 두 대륙에서 1위를 하게 됐다"며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 있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는 점 잊지 않겠다"며 "전 세계 팬들을 더 많이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올해의 루키상 여성 부문을 수상한 트리플에스는 "일생일대의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이 상을 저희가 받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줘서 고맙다. 이 상을 받게 된 건 나 팬들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성 부문 올해의 루키상은 제로베이스원에게 돌아갔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 너무 사랑한다"고 팬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또한 밴드 YB가 레전드 록 아이콘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YB는 "이 상은 우리 멤버들이 오래 했기 때문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앨범 만들 때마다 새로운 곡에 대한 도전을 해야 하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 상을 받은 거 같다"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의 주인공들도 공개됐다.

세븐틴은 앨범 'FML'으로 베스트 앨범을 수상했다. 베스트 퍼포먼스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베스트 송은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대상 수상자는 NCT드림이었다. 이들은 베스트 아티스트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NCT드림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일곱 멤버들 고생했고, 일곱 멤버들의 부모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데뷔하고 나서 제일 크게 느낀 거는 누군가를 응원하는 게 엄청나다는 거다. 그래서 시즈니(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터뮤직어워즈 2023' 18일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정국, 지민, 뷔, NCT127, 제로베이스원

▲올해의 루키상=트리플에스(여성), 제로베이스원(남성)

▲글로벌 아웃스탠딩 아티스트상=엔믹스

▲블루밍 퍼포먼스 그룹상=에잇턴

▲글로벌 아티스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북미), 지민(남미&호주), 뷔(유럽&아프리카)

▲레전드 록 아이콘상=YB

▲베스트 트렌드 리더상=에스파

▲특별상 (발라드)=박재정

▲톱 글로벌 퍼포머상=에이티즈

▲넥스트 월드와이드 아티스트상=라이즈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키스오브라이프

▲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상=에스파

▲베스트 앨범=세븐틴

▲베스트 퍼포먼스=스트레이키즈

▲베스트 송=아이브

▲베스트 아티스트=NCT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