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8기 영숙(가명)이 10기 정숙을 만나 사과했다.

10기 정숙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솔로' 18기 기수들이 놀러 왔네요. 이쁜 영숙이가 많이 힘들었나 봐요. 악플 때문에 여러분들 이쁘게 봐주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 괜찮은데 저희 가게 오는 동안 얼마나 걱정하고 긴장하면서 왔던 게 보이더라구요 짠해 보이더라고요. 또 오면서 케이크부터 장미꽃 풍선까지~ 하나하나 문구 다 신경 써서 주는데 참 이쁘더라고요"라며 "우리 18기 영숙이 이쁘게 봐주세요. 전 괜찮아요 다 풀렸어요. 다음에 편안한 자리에서 술 한잔하기로 했어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18기 영숙이 10기 정숙에게 "정숙 언니 숙 시원하게 용서해주세요"란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선물했다. 10기 정숙은 18기 출연진들과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18기 영숙은 10기 출연자 영수와 정숙의 손 선풍기 장면을 떠올리며 "곱창 아줌마가 뭐라고 했더라"고 물었다. 앞서 10기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곱창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곱창 아줌마'는 10기 정숙을 지칭하는 단어. 이에 시청자들은 18기 영숙이 너무 무례한 거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