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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美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수상..亞최초·유일

  • 문완식 기자
  • 2024-02-19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팝스타' 면모를 빛냈다.

정국은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2024 People's Choice Awards·PCAs)'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정국은 지난 2022년 발매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컬래버레이션 송(Collaboration Song)' 부문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수상한 이후 올해 2번째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면서 월드클라스의 존재감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모건 월렌(Morgan Wallen)를 비롯해 배드 버니(Bad Bunny),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잭 할로우(Jack Harlow),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톱 스타들이 경쟁했다.

정국은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역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이자 유일하게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또한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른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올해의 여성 아티스트'(The Female Artist of the Year) 부문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수상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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