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마마무 문별이 첫 정규 앨범에 대한 멤버 솔라의 반응을 밝혔다.

최근 문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20일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앨범 'Starlit of Muse'(스탈릿 오브 뮤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tarlit of Muse'는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이다.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가운데, 문별은 컴백 전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음악 및 예술 분야를 관장하는 아홉 여신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문별 자신의 내면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투영, '21세기 뮤즈' 탄생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첫 정규 앨범이기도 하다.

문별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Think About'(띵커커웃)과 'TOUCHIN&MOVIN'(터친 앤 무빈)을 선보인다.

그는 더블 타이틀곡 선정 과정도 공개했다. "사실 ('Think About'을) 처음부터 첫 타이틀로 고른 건 아니었다. 후보곡들이 여러 개 있었다"며 "'Think About'은 김도훈 대표에게 곡 작업을 부탁드린 곡이기도 하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TOUCHIN&MOVIN'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에 대한 마마무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문별은 "타이틀곡이 정해지기 전에 후보곡을 솔라에게 제일 먼저 들려줬다. 그런데 딱 'Think About'과 'TOUCHIN&MOVIN'를 선택하더라"며 "너무 뿌듯했다. 내가 생각했던 그림을 멤버가 말해주니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다'꼬 밝혔다.

문별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나를 틀에 가둬두고 싶지 않았다. 그동안에는 스스로를 가둬놨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걸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