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배우 현석과 정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일을 마치고 쉬던 김용건, 김수미, 정혜선은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어떻게 친해졌냐는 김수미의 말에 정혜선은 "난 KBS 공채 1기였고 (김)용건이가 KBS 7기 탤런트였다"라며 "그때부터 만났으니 거의 60년 된 거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너무 가깝게 지내서 오해도 있었다. 내가 빨간 코르덴 바지가 있었다. 그땐 화려한 걸 좋아해서 입고 다녔는데 혜선 언니가 '그 바지 마음에 든다'라고 했다. 그래서 내 바지를 선물했다. 내가 입고 다니는 걸 이미 여러 사람이 보지 않았나. 그러다 내가 입던 걸 혜선 언니가 입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걸 본 박주아 씨가 '혜선이하고 용건이랑 사달이 났다'고 하더라. 내가 입던 걸 혜선 언니가 입었으니 심상치 않다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병호 형한테 대놓고 말을 들었다. '야 처신 똑바로 해 인마'라고 하더라. 정말 실화다. 근데 오해할만했다"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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