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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27년만 연극 무대 선다..'벚꽃동산'으로 박해수와 호흡 [공식]

  • 김나연 기자
  • 2024-02-20
배우 전도연이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는 '오징어 게임', '수리남'의 글로벌 스타이자 연극 '파우스트'(2023)에서 압도적인 메피스토를 선보였던 박해수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는 연극 '벚꽃동산'은 전세계가 러브콜을 보내는 연출가 사이먼 스톤(Simon Stone)과 만드는 신작으로, 전도연과 박해수는 각각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와 냉철한 상인 '로파힌'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인물을 연기하며, 30회의 공연 기간 동안 원 캐스트로 함께 무대에 선다.

연극 '벚꽃동산'에는 전도연, 박해수를 비롯하여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 10명이 출연한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에서 뛰어난 텍스트 해석을 바탕으로 눈부신 연기를 보여준 양손 프로젝트 손상규, 영화 '박열'로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고 스크린과 연극을 넘나들며 매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최희서, 연극 '환희, 물집, 화상'으로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배우 이지혜, 연극 '코리올라누스'의 주역이자 영화 '서울의 봄'의 강동찬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남윤호, 연극 '리어외전', '살짝 넘어갔다 얻어 맞았다' 등에서 대체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인 유병훈,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데뷔 후 넷플릭스 '발레리나'에서 주역을 맡은 루키 박유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영화 '액션 히어로'의 주역 이세준, '이바겸 단편프로젝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주원 등 그야말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벚꽃동산'의 연출을 맡은 사이먼 스톤은 영국 내셔널시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등 세계 최고의 무대를 오가며 작품을 올리고 있는 현재 가장 뜨거운 연출가다. 특히 그는 연극 '메디아', '예르마', '입센 하우스' 그리고 영화 '나의 딸(더 도터)' 등의 작품을 통해 고전을 해체하고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왔다.

한편 '벚꽃동산'은 2024년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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