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80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과 왕요한(윤선우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은 왕요한에 베이비박스 운명 단체 및 교회 리스트를 건네받고 "고맙다. 여기까진 경황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다"며 고마워했다.
왕요한은 "딸이 어떻게 됐는지 저도 알아볼 때까지 알아보겠다. 분명 살아있을 테니 마음 약하게 먹지마라"며 정다정을 위로했다.
정다정은 "제 딸 살아있을 거다. 아니, 살아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고 죽은 건 아니다. 죽었다는 건 강세란(오세영 분) 말 뿐이다.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어떻게든 붙잡아 볼 거다"라며 희망을 품었다.
왕요한은 "다정씨 절벽에서 죽을 뻔했던 사람이다. 아직 젊고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다치기 전과 후는 다른 법이다"라며 정다정을 걱정했다. 그는 '걱정 마라'는 정다정에 "어떻게 걱정을 안 하냐. 내가 대신 아파해줄 수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은 "바보처럼 왜 이러냐. 난 요한 씨 배신한 사람이다. 차라리 돌팔매질을 해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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