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던 배우 황정음이 결국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와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해킹설'까지 돌았지만, 이는 황정음이 직접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황정음은 "영돈 오빠 요즘 많이 바쁘신 듯요"라는 댓글에는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답했다. 이어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님"이라는 댓글에는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돈이 연락 안 된다"라는 댓글에는 "그럴 만하다"며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이라고 해 의구심을 키웠다.
특히 게시물의 사진이 황정음이 직접 찍은 것이 아닌 다른 사람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고,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뮤지컬배우 정선아 등 황정음과 절친한 지인들의 반응까지 더해져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결국 '설'은 사실이 됐고, 황정음은 결혼 8년 만에 다시 파경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고 2017년 첫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던 중 황정음은 지난 2020년 9월, 남편과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혼조정신청을 냈다고 알렸다. 하지만 2021년 7월, 황정음 측은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은 재결합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극복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그래도 예전에 내가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조심해주고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으니까 둘이 다시 합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라고 언급했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당시 그는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건)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남편이) 멋있었다"면서도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다. 살다 보니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진 게 신기하다. 남편이 결혼 전에는 예뻐서 인형이라고 했는데, 결혼 후에는 사탄의 인형이라고 부르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와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해킹설'까지 돌았지만, 이는 황정음이 직접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황정음은 "영돈 오빠 요즘 많이 바쁘신 듯요"라는 댓글에는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답했다. 이어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님"이라는 댓글에는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돈이 연락 안 된다"라는 댓글에는 "그럴 만하다"며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이라고 해 의구심을 키웠다.
특히 게시물의 사진이 황정음이 직접 찍은 것이 아닌 다른 사람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고,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뮤지컬배우 정선아 등 황정음과 절친한 지인들의 반응까지 더해져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결국 '설'은 사실이 됐고, 황정음은 결혼 8년 만에 다시 파경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고 2017년 첫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던 중 황정음은 지난 2020년 9월, 남편과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혼조정신청을 냈다고 알렸다. 하지만 2021년 7월, 황정음 측은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은 재결합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극복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그래도 예전에 내가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조심해주고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으니까 둘이 다시 합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라고 언급했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당시 그는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건)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남편이) 멋있었다"면서도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다. 살다 보니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진 게 신기하다. 남편이 결혼 전에는 예뻐서 인형이라고 했는데, 결혼 후에는 사탄의 인형이라고 부르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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