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와 키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미래를 상상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키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샤이니 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안84는 키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군대 전역하고, 엄마가 '너 뭐 해먹고 살래?'라고 말할 때였다. 근데 TV에 샤이니가 나왔고, 웬 중고등학생들이 나와서 벌써 돈을 벌고 있더라"라며 "너는 빛났지만 난 어두울 때였다. 물론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기범이가 기특한 게 인생의 3대 악재 중 하나가 '소년등과'다. 소년 때 장원 급제하면 인생을 쉽게 생각해서 빨리 떨어진다는 뜻인데 너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는 "난 진심이다. 나는 음악을 놓지 않았다. 나는 내가 아직도 7~8년차 같다. 내가 데뷔한 년도에 태어난 아이가 아이돌이 됐다. 해야 될 거 같아서 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서 하는 거다. 앞으로도 음악을 안 놓을 거다. 나는 무대 서고, 예능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네가 맨날 '잠 2시간 잤어, 3시간 잤어'라고 말하는데 그걸 은근히 좋아한다"고 했고, 키는 "옛날에는 일도 남이 잡아주니까 버티기 힘들었다. 내가 계획한 내 인생이 아니니까 '이거 안 하고 더 자면 안 되나?'라는 생각을 하는데 내가 내 계획에 맞게 사니까 잠을 조금 못 가더라도 이건 가고 싶은 거다"라고 전했다.
키는 샤이니 활동에 대해 "(멤버들끼리) 뜻이 맞으니까 다행이다. 어차피 우리끼리 하는 게 아니라 선택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이어갈 수 있다.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건데,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른다. 나는 물론 오래 하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질문에는 "형 진짜 언제 결혼할 거냐"라고 되물었다. 기안84는 "프로그램 때문에 결혼 안 하는 건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라고 했고, 키는 "그런 사람은 장우 형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는 지난해 '2023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고, 공개 열애 중인 조혜원과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다. 나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내가 보니까 너랑 코쿤도 이대로 가는 거고, 박나래도 틀렸다. 30년 후에 누구 가면 육개장 먹으면서 프로그램에서 그걸 찍을지도 모른다. 삶과 죽음이 하난데 나쁜 얘기는 아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인연을 끊지 않고 산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키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샤이니 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안84는 키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군대 전역하고, 엄마가 '너 뭐 해먹고 살래?'라고 말할 때였다. 근데 TV에 샤이니가 나왔고, 웬 중고등학생들이 나와서 벌써 돈을 벌고 있더라"라며 "너는 빛났지만 난 어두울 때였다. 물론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기범이가 기특한 게 인생의 3대 악재 중 하나가 '소년등과'다. 소년 때 장원 급제하면 인생을 쉽게 생각해서 빨리 떨어진다는 뜻인데 너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는 "난 진심이다. 나는 음악을 놓지 않았다. 나는 내가 아직도 7~8년차 같다. 내가 데뷔한 년도에 태어난 아이가 아이돌이 됐다. 해야 될 거 같아서 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서 하는 거다. 앞으로도 음악을 안 놓을 거다. 나는 무대 서고, 예능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네가 맨날 '잠 2시간 잤어, 3시간 잤어'라고 말하는데 그걸 은근히 좋아한다"고 했고, 키는 "옛날에는 일도 남이 잡아주니까 버티기 힘들었다. 내가 계획한 내 인생이 아니니까 '이거 안 하고 더 자면 안 되나?'라는 생각을 하는데 내가 내 계획에 맞게 사니까 잠을 조금 못 가더라도 이건 가고 싶은 거다"라고 전했다.
키는 샤이니 활동에 대해 "(멤버들끼리) 뜻이 맞으니까 다행이다. 어차피 우리끼리 하는 게 아니라 선택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이어갈 수 있다.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건데,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른다. 나는 물론 오래 하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질문에는 "형 진짜 언제 결혼할 거냐"라고 되물었다. 기안84는 "프로그램 때문에 결혼 안 하는 건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라고 했고, 키는 "그런 사람은 장우 형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는 지난해 '2023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고, 공개 열애 중인 조혜원과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다. 나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내가 보니까 너랑 코쿤도 이대로 가는 거고, 박나래도 틀렸다. 30년 후에 누구 가면 육개장 먹으면서 프로그램에서 그걸 찍을지도 모른다. 삶과 죽음이 하난데 나쁜 얘기는 아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인연을 끊지 않고 산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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