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2년 차가 된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아내 권다현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다.
2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미쓰라진이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화캉스'를 어김없이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의문의 삭발식까지 거행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아내 권다현마저 역대급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데, 미쓰라진의 돌발 삭발식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그룹 에픽하이로 데뷔 22년 차가 된 미쓰라진은 아내 권다현의 일일 매니저에 도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프로필 사진은 곧 배우 얼굴이다"라며 아내 권다현의 오래된 프로필 사진을 바꿔주기로 결심했다. 뒤이어 미쓰라진이 직접 섭외한 포토그래퍼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 MC 이현이는 "지금 제일 잘나가는 포토그래퍼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예약도 안 될 정도"라며 미쓰라진의 특급 외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쓰라진은 아내의 매니저를 자처한 만큼 매니저 업무를 완벽히 해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09년 드라마 작품 활동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쉬고 있던 배우 권다현이 본업 재개를 알리며 소속사 미팅 자리를 가졌다. 권다현은 "연기 수업뿐만 아니라 주조연 안 가리고 다 할 수 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업계 상황을 밝히며 "연기로 복귀는 힘들 수도 있다"고 했고이에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데.
과연 소속사 미팅 도중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그 이야기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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