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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광재·현주엽 "둘이 한우 36인분→최고 금액 300만원" [★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2-25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방송인 현주엽이 엄청난 먹성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광재는 농구선수 선배 현주엽을 함께 초대했다. 현주엽과 처음 만나는 이동건은 "휘문고등학교 91회 졸업생이다"라고 학연을 어필해 본인을 소개했다. 또 "처음 뵀지만 너무 친근하다. 선배님 유튜브 많이 본다"라며 현주엽이 올린 유튜브 콘텐츠를 하나하나 읊어 현주엽을 감동케했다.

세 사람은 첫 끼로 옛날 통닭을 1인 1닭으로 먹었다. 박광재는 발골 하지 않고 뼈를 씹어 먹으며 엄청난 먹방 실력을 보였다. 현주엽 역시 "칼로리가 차야 맛있다"라며 통닭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었다.

다음 메뉴는 한우였다. 박광재는 "지난번 현주엽 형님과 먹었던 갈비 양을 생각해서 준비했다"라고 했다. 이동건이 당시 몇 인분을 먹었냐고 묻자 "36인분을 먹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최고로 많이 나온 금액은 3명이서 300만 원까지 먹어봤다고 했다. 박광재와 현주엽은 생고기를 맨 입으로 먹어 이동건을 경악게 했다. 박광재는 "저는 예전에 어머니가 불고기 할 때도 옆에서 집어먹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두 사람에게 키와 덩치가 커서 불편한 점이 없냐고 물었다. 박광재는 "전부 다 불편하다. 요즘은 신발 사기도 힘들다. 사이즈가 320mm인데 신발장 문이 안 닫힌다"라고 했다. 현주엽 역시 공감하며 "사우나 같은 곳에 가면 신발 보관함 문이 안 잠겨서 결국 맨 위에 올려둔다"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비빔라면 8인분에 소 등골을 올려 해치운 후 마지막으로 우골수 토치로 녹여 디저트처럼 먹었다. 이동건은 두 사람의 먹성에 감탄하며 "두 분의 먹성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물었지만 두 사람은 "우린 진짜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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