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뮤지컬 '렌트'(제작 신시컴퍼니)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엔젤'을 졸업하는 뜻 깊은 막공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호영은 지난 2002년 '렌트'로 데뷔한 이후 2004년, 2007년, 2020년 그리고 이번 2023-24년 공연까지 총 다섯 번의 시즌 동안 '엔젤' 역을 맡았으며, 지난 24일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진행된 그의 마지막 '렌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미 여러 시즌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빛내는 활약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만큼, 김호영이 이번 시즌에 출연을 결심하면서 스스로 '졸업'을 선언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바. 특히 이번 공연에서 김호영은 매 공연마다 대체불가한 '엔젤장인'의 내공을 무대 위에 펼쳐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조연상(남자)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전세계 최장수이자 최고령 '엔젤'로서 유의미한 행보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호영은 26일 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를 통해 "어느덧 '렌트'를 마무리하고 이렇게 정말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연습 시작 전부터 '엔젤'을 졸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렸는데, 막상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나니 아쉬움이 밀려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이번 공연을 하는 동안 모든 순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고, 또 그만큼 지난 시즌의 추억들도 떠올리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렌트'와 '호이엔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렌트'와 '엔젤'은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렌트'에서 명불허전 대체불가 '엔젤장인' 면모로 무대를 빛냈던 김호영은 유튜브 웹예능 '칭찬지옥', '클럽왕'을 통해 그만의 긍정 에너지를 전하며 독보적인 예능 열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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