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한혜진의 음식 취향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2'에서는 남대문 식당의 맛집을 찾아간 박나래,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저는 잘 아는 곳이다. 예전에 크리스마스 트리 살 때도 갔고, 맛집도 갔고, 액세서리 구하러도 갔다"며 "(이 맛집은) 동네 분위기를 바꾸고, 거리를 만든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혜진은 "50년 이상의 역사의 전통을 가지고 있어서 하루 음식을 1000인분씩 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나래와 한혜진은 남대문 시장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남대문시장에서 식당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하다"라며 호떡에 군침을 흘렸다. 박나래는 "호떡 너무 맛있겠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에 한혜진은 "호떡 안 먹은지 한 10년 된 것 같다"고 했고, 박나래는 "어떻게 호떡을 안 먹은 지가 10년 될 수가 있냐. 소시오패스냐"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탕후루는 두 달 전 처음 먹었고, 회오리 감자는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했고, 유튜버 입짧은햇님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나래는 "대체 어떤 삶을 사신 거냐"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샐러드"라고 답하며 '톱모델'의 위엄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