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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 권다현, 배우 복귀 시동.."작품 열망 커"[동상이몽2][★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2-26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배우 권다현이 본업 복귀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쓰라 진♥권다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아들 이든의 등원을 마친 후 함께 식사를 했다. 권다현은 식사 중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이는 소속사 미팅 관련 연락이었다. 미쓰라진은 "미팅 제안이 몇 번째지?"라며 여러 소속사에서 권다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암시했다.

그러나 권다현은 "내가 지금 일을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만약 내가 일이 없으면 회사에 폐를 끼칠 수도 있지 않냐. 자리만 차지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냐"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빠가 또 투어에 가면 이든이는"이라며 아들 육아를 걱정했다.

이에 미쓰라진은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라며 "일에 대한 열망이 있는데 일을 못하는 것만큼 슬픈 게 없다. 회사가 없던 게 아이가 생긴 이후다. 소속감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라고 권다현의 본업 복귀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권다현의 배우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그는 직접 권다현의 일일 매니저가 되어 프로필 촬영부터 소속사 미팅까지 동행했다.

두 사람은 가장 먼저 메이크업숍에 방문했다.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미쓰라 진의 남동생이 직접 권다현의 헤어 커트를 맡았다. 권다현은 오랜만의 스타일링에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쓰라 진은 자신이 직접 예약해둔 유명 촬영 스튜디오에 권다현을 데려갔다. 권다현은 다소 긴장하는 듯했으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이후에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를 본 '동상이몽 2' MC들은 "본업 하니까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생기가 많이 생겼다"라며 권다현의 복귀를 응원했다.

마지막 일정은 소속사 미팅이었다. 소속사 대표는 권다현에게 영화, 드라마 작품뿐만 아니라 유튜브, 이커머스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예년에 비해 제작 편수가 많이 줄었다. 예전에 비해 캐스팅되는 게 힘들다"라며 현 드라마 업계 실태를 이야기했다.

이에 권다현은 다소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곧 "지금은 제가 여러 가지 영역 중 작품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크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 "오디션만 잘 보면 작품 복귀가 가능하냐. 주연과 조연을 따지지 않고 인생 캐릭터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배우로서의 열망을 보다 확고히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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