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카리나가 과거 언급한 이상형이 화제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27일 "(두 사람이)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리나는 데뷔 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180cm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외모 보단 무조건 성격", "앞뒤 다른 사람이 진짜 싫다. 일 못하는데 착한 사람보다 일 잘하는데 못된 사람이 낫다" 등이라 전했다.

네티즌들은 카리나가 데뷔 전 말했던 이상형이 외적으로 이재욱과 부합하지 않냐는 의견을 내놓으며 서로에 대한 이상형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재욱은 1998년생,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두 사람을 2세 차이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등에 출연했다. 현재 디즈니+ 새 드라마 '로얄로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지난 2020년 에스파로 데뷔해 타이틀곡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스파이시'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