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에서 100인의 싱글남녀가 스피드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매칭된 남녀만이 입소할 수 있는 다음 라운드인 '팰리스 위크'에 진출한다.

27일 방송되는 '커플팰리스' 5회에서는 3라운드 50:50 스피드 데이트의 결과가 공개된다. 최초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관문이자, 서로를 원픽으로 선택해 '커플 매칭'된 남녀만이 입소할 수 있는 '팰리스 위크' 진출자가 공개된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회계법인 집 막내아들 세무사인 남자 32번 김회문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여자 12번 이화린 그리고 아랍두부 커플인 남자 44번 권영진과 여자 24번 황윤주가 '팰리스 위크' 진출자로 밝혀졌다. 이들 외에 과연 몇 쌍의 커플이 팰리스 위크에 입소하게 될지, 100인의 싱글남녀가 참여한 '커플팰리스'의 매칭 결과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가 시작되면 출연자들의 이름과 나이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출연자들은 커플 검증의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프로필 정보를 작성해야 한다. 동거 경험 유무부터 한 달 평균 카드값까지, 프라이빗한 키워드가 대거 등장해 현장에 혼란을 안길 전망. 결혼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과 혼란을 겪는 커플들의 모습은 현실 결혼 시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흥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합숙이 시작되는 '팰리스 위크'에는 두 개의 공간인 '커플존'과 '싱글존'이 존재한다. 커플존에서는 단둘이 결혼 준비를 시작할 수 있지만 싱글존과 교류할 수 없으며, 싱글존은 자유롭게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커플존과 싱글존 두 개의 세계에서 어떤 감정의 변동과 선택의 변화가 생길지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싱글존에는 남자 3명이 '메기'(중도 합류 출연자)로 추가 입소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현장을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게 만든 메기 3인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과연 메기의 합류로 러브라인에 어떤 지각변동이 생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플러팅 전쟁이 폭발하는 3라운드 50대50 스피드 데이트도 계속된다. 뉴스 앵커 출신 쇼호스트인 여자 45번 은예솔과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크리에이터 여자 28번 김다은, 그리고 '롤러코스터' 출신 여자 6번 이해인(이지영)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에 '커플팰리스'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