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완이 '서브병' 유발자로 떠올랐다.
지난 26일 방송된 '웨딩 임파서블' 1회에서 김도완(이도한 역)은 전종서(나아정 역)의 15년 지기 절친으로 찐친케미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던 과거 서사가 훈훈함을 더하면서 김도완은 스윗함과 재력, 비주얼까지 고루 갖춘 비현실적 남사친의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할 위기에 처한 이도한은 나아정에게 결혼을 제안하면서 흥미진진한 엔딩으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회에서 김도완은 원치 않는 후계자 자리를 물려주려는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와 결혼을 몰아붙이는 동생 지한(문상민 분), 약점을 잡아내려는 이부형제들까지 갑자기 처한 상황에 따른 복잡한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서로 오해가 생긴 아정과도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사방이 장애물뿐인 상황에서 위태롭고 외로운 고군분투를 펼치는 이도한의 모습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 '서브병'을 유발하기 시작했다.
이전 작품들에서 멍뭉미 넘치는 대학생부터 거친 반항아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김도완이 이번에는 어른미 넘치는 만인의 워너비가 되어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였다. 김도완은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상황을 그대로 담아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살짝 드러난 비밀과 과거 장면이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는 가운데, 김도완이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어떻게 펼쳐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 등이 출연하는 tvN '웨딩 임파서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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