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크루 자리를 내려놓은 배우 주현영이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도 하차하며 연기에 전념한다.
2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주현영은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 합류가 불발됐다. 시즌1에서 방송인 노홍철, 모델 주우재와 함께 스튜디오 MC로 활약한 그는 시즌2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노홍철과 주우재가 2MC로 나서 스튜디오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주현영은 지난해 5월 종영한 시즌1에서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랜덤 여행을 시청자들에게 안내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빠니보틀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하고,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의 여행에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시즌2에선 아쉽게 합류가 불발됐다.
주현영은 앞서 크루로 활약하던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스타뉴스 1월 29일 단독 보도) 그는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리부트 시즌4를 끝으로 'SNL 코리아'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주현영은 당시 제작진에 "'SNL'에서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허락해 주시기 때문에 그 안에서 내가 가장 잘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때 가장 가장 신이 나고 행복한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그 외 다른 장르의 작품을 만나게 되면서 익숙하지 않고 힘들지만 'SNL'이 아닌 다른 둥지에서의 경험들이 쌓여가며 또 다른 종류의 성장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경험들과 'SNL'을 함께 병행하며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을 때, 지금까지는 분명 내게 훈련이 됐다"며 "하지만 내년 초부터 촬영하게 될 작품의 장르나 색이 어두울 뿐만 아니라, 내가 맡게 된 인물의 성격 또한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진중하게 잘 전달해야 한다고 들었다. 나는 아직 다양한 작품들 사이에서 유연하게 적응하고 바꿔 나가기에는 부족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보니,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더 많은 집중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느껴졌다"고 하차 이유를 전했다.
주현영은 향후 행보에 대해 "당장 이 작품의 흥행을 예상할 수도 없을뿐더러, 보장된 게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SNL'을 합류하게 되는 것도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보는 도전이고, 그만두게 되는 것도 나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나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현영은 지난 2021년 9월 시작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1부터 크루로 합류해 맹활약했다. 네 시즌 간 'SNL 코리아'에서 다양한 코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SNL 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Weekend Update)에서 사회 초년생 인턴 기자 '주 기자'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SNL 코리아'에 이어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도 하차한 주현영은 당분간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 중이지만, 이미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주현영은 지난 2022년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연이어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연기자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1월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를 통해 연기 행보를 이어왔다.
주현영은 최근 영화 '괴기열차'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촬영한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2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주현영은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 합류가 불발됐다. 시즌1에서 방송인 노홍철, 모델 주우재와 함께 스튜디오 MC로 활약한 그는 시즌2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노홍철과 주우재가 2MC로 나서 스튜디오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주현영은 지난해 5월 종영한 시즌1에서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랜덤 여행을 시청자들에게 안내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빠니보틀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하고,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의 여행에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시즌2에선 아쉽게 합류가 불발됐다.
주현영은 앞서 크루로 활약하던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스타뉴스 1월 29일 단독 보도) 그는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리부트 시즌4를 끝으로 'SNL 코리아'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주현영은 당시 제작진에 "'SNL'에서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허락해 주시기 때문에 그 안에서 내가 가장 잘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때 가장 가장 신이 나고 행복한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그 외 다른 장르의 작품을 만나게 되면서 익숙하지 않고 힘들지만 'SNL'이 아닌 다른 둥지에서의 경험들이 쌓여가며 또 다른 종류의 성장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경험들과 'SNL'을 함께 병행하며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을 때, 지금까지는 분명 내게 훈련이 됐다"며 "하지만 내년 초부터 촬영하게 될 작품의 장르나 색이 어두울 뿐만 아니라, 내가 맡게 된 인물의 성격 또한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진중하게 잘 전달해야 한다고 들었다. 나는 아직 다양한 작품들 사이에서 유연하게 적응하고 바꿔 나가기에는 부족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보니,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더 많은 집중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느껴졌다"고 하차 이유를 전했다.
주현영은 향후 행보에 대해 "당장 이 작품의 흥행을 예상할 수도 없을뿐더러, 보장된 게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SNL'을 합류하게 되는 것도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보는 도전이고, 그만두게 되는 것도 나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나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현영은 지난 2021년 9월 시작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1부터 크루로 합류해 맹활약했다. 네 시즌 간 'SNL 코리아'에서 다양한 코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SNL 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Weekend Update)에서 사회 초년생 인턴 기자 '주 기자'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SNL 코리아'에 이어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도 하차한 주현영은 당분간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 중이지만, 이미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주현영은 지난 2022년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연이어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연기자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1월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를 통해 연기 행보를 이어왔다.
주현영은 최근 영화 '괴기열차'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촬영한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