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차이'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장성규는 "내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데 이해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다. 특별히 더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내가 내 방송을 안 본다. 이 인터뷰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초에 상대 MC가 여성분이다. 난 아내랑 10년 정도 교제하지 않았나. 이게 한계가 있지 않나. 그때 한 내 개그가 아내랑 연애할 때 했던 농담과 비슷하다더라. 그래서 난 '이런 스타일 개그만 안다. 이걸로 먹고 살아야 할 사람인데 불편하면 안 봐주는 게 맞을 거 같다'고 합의했다"며 "(배우로) 연기 제안이 있을 수 있지 않나. 근데 내 연기 조건은 베드신이다. 이것도 (아내가) 싫어하더라. 그래서 그런 건 아닌 걸로"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다.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