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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소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벤이 이욱 W재단 이사장과 이혼한 게 맞다"며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말 남편 이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진행했다. 이혼의 원인은 이 이사장의 귀책 사유인 걸로 알려졌으며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
벤은 이 이사장과 1년간 교제 후 2020년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팬데믹이 극심했던 터라 혼인신고만 먼저 진행했으며 이듬해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 이사장의 귀책 사유로 결국 벤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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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2012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발라드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을 히트곡으로 탄생시켰으며 최근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활동을 기대케 했다.
이 이사장이 소속된 W재단은 기후 변화와 기후난민 긴급구호,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그는 2020년 12월 가상화폐 사기 및 횡령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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