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가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편성 이동한다.

29일 SBS에 따르면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오는 3월 14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서 목요일 오후 9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연예계의 대표 덩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 미션과 먹방을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한동안 오디션, 관찰 예능이 주를 이룬 방송가에 간만에 새롭게 등장한 야외 버라이어티로 주목받았다.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원초적인 웃음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적중, MZ 세대의 '밥 친구'로 입소문을 탔다.

SBS 관계자는 "참신한 기획과 경쟁력을 보여준 '먹찌빠'의 확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평일 밤 9시대 라인업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편성을 변경했다"며 "시청자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오는 3월 3일까지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하고, 이후 시간대를 옮긴다. 오는 3월 7일 목요일 밤 9시에는 덩치들의 기존 활약상을 담은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스페셜'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