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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인도 재벌 子 결혼식서 공연 "보수만 66억 원"[★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3-01
세계적인 가수 리한나가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 아들의 결혼식 파티에서 공연을 펼친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 'HOLA!'에 따르면 리한나는 아시아의 최고 부자로 손꼽히는 무케시 암바니의 아들 결혼식 파티 참석을 위해 인도에 도착했고,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식은 1일부터 3일간 열리며 파티 비용은 약 1억 2900만 달러(약 17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결혼식 파티에는 리한나 외에도 이방카 트럼프,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다. 리한나는 해당 공연을 통해 500만 달러(약 66억 원)의 보수를 받는다고. 한 소식통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돈이지만, 무케시 암바니는 아들의 결혼식 파티를 위해 어떤 비용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무케시 암바니는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의 수장이자 순자산 1140억 달러(약 152조 원)에 달하는 아시아 최고 부자다.

무케시 암바니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는 리한나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비욘세 또한 무케시 암바니 딸의 결혼식 축하 공연을 펼쳤고, 약 600만 달러(약 8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는 비욘세를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케시 암바니 아들의 공식적인 결혼식은 7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인도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동안 파티가 열린다. 그 어떤 파티보다 호화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한나는 래퍼 에이셉 라키와 2012년 처음 만났고, 이후 10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오다가 2020년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 첫 아이를 출산한 후 9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해 두 아들의 부모가 됐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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