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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잠수이별 L씨' 루머에 칼 빼 들었다.."인격·명예훼손 심각"[전문]

  • 김나연 기자
  • 2024-03-01
배우 이서진이 '잠수이별 L씨'로 지목된 데 대해 부인하며 칼을 빼 들었다.

1일 이서진 소속사 안테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고 운을 떼며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안테나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늘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나게 했고 내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폭로했다.

A씨는 배우 L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공개된 메시지에는 '사진 한 장 보내줘'라며 중요 부위를 언급하며 음란 사진을 요구했다. 이에 여러 누리꾼이 L씨가 이서진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9일 만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추측을 부인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하 안테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당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늘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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