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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3.1절 기념식 등장..경건한 애국가 제창

  • 김나연 기자
  • 2024-03-01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3.1절 기념식에 등장했다.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리기 위해 서울 유관순기념관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애국가 제창을 위해 시각장애를 극복한 강상민 성악가와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이 등장해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1월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한 고우림의 모습이 포착됐다.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겸 크로스오버 가수인 고우림은 빨간 제복을 입고 등장해 늠름한 모습으로 경건하게 애국가를 제창했다. 특히 그는 다소 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고우림의 면회를 다녀왔다며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살이 이미 빠져 있더라. 아주 건강하게 좋은 곳에서 적응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배우 지승현은 이번 기념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그는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라포엠 유채훈은 선열들의 송가를 주제로 한국 최초 오페라 '아리랑'의 수록곡 '한국행진곡'을 가창했고, 라포엠은 후손들의 답가로서 '나의 영웅 (My Hero)'을 불러 애국선열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11월 20일 육군 현역 입대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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