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부터 현봉식까지, 근거 없는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배우들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배우 L씨와 4년을 넘게 만났으나, 잠수 이별을 당했다며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나게 했고 내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배우 L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공개된 메시지에는 '사진 한 장 보내줘'라며 중요 부위를 언급, 음란 사진을 요구했다.
해당 글에는 배우 L씨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가 제시돼 있었다. △카카오톡이 아닌 문자 사용 언급 △잠수 이별 전력 △최근 생일 △나이가 있어서 컴퓨터를 못 다룬다는 점 등을 들어 여러 누리꾼은 배우 L씨가 이서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폭로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이후에도 온라인 상에서 이서진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성 글이 이어지자, 소속사 안테나는 칼을 빼들었다. 1일 안테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고 운을 떼며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봉식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는 SNS 계정을 통해 "내가 사과하면 멈춘다고 했는데 읽고 무시하지 않았냐. 계속하라는 걸로 알겠다. 노트북이랑 태블릿, 핸드폰 다 놓고 가서 더러운 짓 한 거 엄청 남아있다. 네가 알고 있는 거 그 이상으로 너에 대한 거 많이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B씨는 해당 배우가 교제 당시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으며 반려견을 학대하고,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현봉식이 해당 배우로 지목됐고, 이에 현봉식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B씨는 현재 해당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변경한 상황이며 '일단 게시글 다 내렸다. 변호사와 만나 얘기해 보겠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현봉식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SNS 등에 게시하는 행위는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이는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배우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이러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에 관하여 합의와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대로 정희원 변호사는 "최초 유포자로부터 금전을 빌려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불응하자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공갈, 협박 등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배우 L씨와 4년을 넘게 만났으나, 잠수 이별을 당했다며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나게 했고 내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배우 L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공개된 메시지에는 '사진 한 장 보내줘'라며 중요 부위를 언급, 음란 사진을 요구했다.
해당 글에는 배우 L씨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가 제시돼 있었다. △카카오톡이 아닌 문자 사용 언급 △잠수 이별 전력 △최근 생일 △나이가 있어서 컴퓨터를 못 다룬다는 점 등을 들어 여러 누리꾼은 배우 L씨가 이서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폭로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이후에도 온라인 상에서 이서진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성 글이 이어지자, 소속사 안테나는 칼을 빼들었다. 1일 안테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고 운을 떼며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봉식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는 SNS 계정을 통해 "내가 사과하면 멈춘다고 했는데 읽고 무시하지 않았냐. 계속하라는 걸로 알겠다. 노트북이랑 태블릿, 핸드폰 다 놓고 가서 더러운 짓 한 거 엄청 남아있다. 네가 알고 있는 거 그 이상으로 너에 대한 거 많이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B씨는 해당 배우가 교제 당시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으며 반려견을 학대하고,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현봉식이 해당 배우로 지목됐고, 이에 현봉식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B씨는 현재 해당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변경한 상황이며 '일단 게시글 다 내렸다. 변호사와 만나 얘기해 보겠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현봉식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SNS 등에 게시하는 행위는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이는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배우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이러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에 관하여 합의와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대로 정희원 변호사는 "최초 유포자로부터 금전을 빌려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불응하자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공갈, 협박 등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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