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이 주우재에게 혹평을 날렸다.

2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배우 김광규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주우재는 머리를 짧게 커트한 채 등장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 변신에 유재석은 "머리 쥐가 파먹었냐. 얘 머릿발이 있다"라며 " 너 어디 드라마 들어가냐? 왜 이렇게 '조우다'가 됐냐. 네 별명은 이제 '조우다'이다"라고 놀렸다. 미주 역시 '오늘 진짜 못생겼다"라고 혹평했다.

이에 주우재는 체념한 표정으로 "빨리 제 머리에 적응해라. 저 앞으로 머리 기를 일이 없다. 머리가 기니까 삶의 질이 떨어진다. 그냥 못생기고 삶의 질이 올라가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박진주는 "그런데 우리가 삶의 질이 떨어진다. 우리 삶의 질도 생각해 줘야지"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주우재는 "머리 자른 게 그렇게 큰 죄야?"라고 소리를 높여 억울함을 표했다.

이후 주우재는 하하에게 "제 머리가 그렇게 이상하냐"라고 따로 물었다. 이에 하하는 "아이~ 귀여워~ 근데 적응의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라며 주우재의 자존감을 지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