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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고주원, 무릎 꿇고 사죄하는 이휘향에 "이제 끝"[★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3-02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2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대관령 사건의 모든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은 대관령 사고 당시 염진수(이광기 분)과 장숙향(이휘향 분)의 통화 녹음을 입수해 듣게 됐다. 진수는 태민의 부모를 절벽에 밀어 죽인 후 "사모님이 시키신 대로 강준범과 부인 역시 처리했다"라고 숙향에게 보고했다. 이에 숙향은 "염 전무 보내길 잘했다. 그런데 확실히 죽은 거 맞냐"라고 되물었다. 진수는 "절벽에 떨어져 폭파됐다. 지금 불에 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숙향은 "아끼던 처남이 죽은 거 알면 어머니 기분이 어떠실까. 그러니까 순리대로 장남에게 회장 자리 넘겼으면 자식 죽는 이런 일 안 겪어도 됐을 거 아니냐. 염 전무 없으면 어쩔 뻔했냐. 이 은혜 잊지 않을 것"라며 기뻐했다. 이를 들은 태민은 친어머니라고 40년간 믿었던 숙향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

한편, 대관령 사고의 용의자로 지목된 진수는 두려움에 떨며 숙향에게 "지금 제 사무실까지 압수수색당했다. 제가 잡혀들어가게 될까 봐 증거 남겨뒀다. 그런데 그게 강태민 부회장 손에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후 진수는 집에 들어오던 태민과 마주쳤다. 태민은 곧장 진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네가 우리 부모님 죽였지. 넌 내가 죽일 것"라고 했다. 그 순간 태호가 나타나 흥분한 태민을 말렸다.

태민은 태호와 진수를 두고 숙향에게 갔다. 숙향이 끝까지 자신은 대관령 사고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하자 태민은 "언제까지 그렇게 뻔뻔스럽게 거짓말할 거냐. 어머니라고 믿고 살았으니까 어머니였지, 키워준 감사함의 어머니였지 어떻게 지금도 당신이 내 어머니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내 아버지와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할 만큼 태산의 안주인 자리가 그렇게 탐났냐.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형제가 형제를 죽일 수 있냐"라며 분노했다.

숙향이 "그동안 정을 생각해서라도 한 번만 용서해달라"라며 무릎 꿇고 사죄했지만 태민은 "당신은 이제 끝났다. 그러니까 그 더러운 입에서 내 이름 부르지 마. 당신 아들 죽었다"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그 시각, 태호는 최명희(정영숙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 집으로 모실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모시러 가겠다"라며 명희의 복귀를 예상케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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