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매혹된 자들' 청나라 황제가 신세경과의 만남을 원했다.
2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청나라 사신이 조선에 방문해 이인(조정석 분)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인은 청나라와 3년간 내통하고 자신을 시해하려 한 영부사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사약을 하사해 죽였다. 이후 청나라 사신이 방문했고 이인은 영부사의 죽음을 빌미 삼아 청나라가 조선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청나라 사신은 예상대로 "영부사 박종환의 일로 고생했다. 의주에서 북경으로 사람을 보내 예친왕께 자초지종을 고하느라 애를 먹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예친왕께서도 조선 일은 조선 임금이 정할 일이라고 하셨다"라며 영사부의 죽음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대신 선물이라며 한 사찰을 건넸다. 사찰에는 박종환이 청나라와 내통하며 주고받던 글이 쓰여있었다.
청나라 황제가 보낸 칙서에는 청의 관리인 정제표(조재룡 분)를 조선으로 돌려보낼테니 조선의 충신으로 삼아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를 들은 이인은 "숨어서 하지 않고 대놓고 세작을 보내겠다니"라며 분노했지만 "받아들이겠소. 조정에서 정제표에게 줄 관직을 논의하시오"라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렸다.
칙서에는 청나라 황제가 기대령 강희수와 바둑을 두고 싶다는 이야기도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못했다.
그날 밤, 이인은 강희수와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냈다. 강희수가 "청나라 사신이 온 이후로 근심이 많아 보인다"라고 하자 이인은 "걱정마라, 난 저들이 원하는 걸 줄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청나라 사신이 조선에 방문해 이인(조정석 분)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인은 청나라와 3년간 내통하고 자신을 시해하려 한 영부사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사약을 하사해 죽였다. 이후 청나라 사신이 방문했고 이인은 영부사의 죽음을 빌미 삼아 청나라가 조선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청나라 사신은 예상대로 "영부사 박종환의 일로 고생했다. 의주에서 북경으로 사람을 보내 예친왕께 자초지종을 고하느라 애를 먹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예친왕께서도 조선 일은 조선 임금이 정할 일이라고 하셨다"라며 영사부의 죽음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대신 선물이라며 한 사찰을 건넸다. 사찰에는 박종환이 청나라와 내통하며 주고받던 글이 쓰여있었다.
청나라 황제가 보낸 칙서에는 청의 관리인 정제표(조재룡 분)를 조선으로 돌려보낼테니 조선의 충신으로 삼아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를 들은 이인은 "숨어서 하지 않고 대놓고 세작을 보내겠다니"라며 분노했지만 "받아들이겠소. 조정에서 정제표에게 줄 관직을 논의하시오"라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렸다.
칙서에는 청나라 황제가 기대령 강희수와 바둑을 두고 싶다는 이야기도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못했다.
그날 밤, 이인은 강희수와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냈다. 강희수가 "청나라 사신이 온 이후로 근심이 많아 보인다"라고 하자 이인은 "걱정마라, 난 저들이 원하는 걸 줄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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