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는 지난 2일 신사동호랭이를 향한 애도의 글을 SNS에 남겼다. 정화는 글을 통해 "오빠,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많이 보고 싶고 그리워요. 기도할게요. 영원히 간직하고 살게요. 잘 가요, 오빠"라고 애도했다.
생전 고 신사동호랭이는 정화와 프로듀서와 가수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2년 EXID를 론칭한 고 신사동호랭이는 히트곡 '위아래'를 작사, 작곡해 EXID를 인기 걸 그룹 반열에 올려놨다.
앞서 고 신사동호랭이는 지난달 23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 포미닛 '핫 이슈'(Hot Issue) '뮤직'(Muzik), 비스트 '배드 걸'(Bad Girl), 티아라 '보핍보핍'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현아 '체인지'(Change) '버블 팝'(Bubble Pop!), 시크릿 '매직'(Magic), 티아라 '롤리 폴리'(Roly-Poly), 에이핑크 '노노노'(NoNoNo),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등을 작사, 작곡하며 히트곡 메이커로서 명성을 얻었다. 지난 2021년에는 걸 그룹 트라이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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