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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윤상 아들 라이즈 앤톤과 재회 "선후배로 만나 감동"[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4-03-03
가수 아이유가 가수 윤상의 아들이자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과 데뷔 후 재회했다.

아이유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H.E.R.'을 개최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게스트 라인업이 대단했다. 콘서트 개막 때는 뉴진스가 게스트로 무대 위에 올랐으며 이날엔 앤톤이 속한 라이즈가 출연했다.

아이유는 윤상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등 평소 절친한 관계임이 알려진 바 있다. 또 윤상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2011)를 작곡하는 등 음악적 교류를 해왔다. 이에 그는 윤상의 아들인 앤톤과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날 무대에 오른 앤톤은 "어렸을 때부터 봤었던 선배님이다. 처음 만났을 때 아이유 누나가 나한테 바나나 우유를 줬었다. 나도 어리기도 하고 부끄러움도 많아서 모른 척하고 이어폰 끼고 그랬다. 근데 이제 그게 14년 전이다. 누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게 신기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앤톤에 대해 "어릴 때부터 가끔 봤는데 데뷔 후 처음 봤다. 뭔가 이상하더라. 이만할 때 만났다. 과장이 아니라 정말 이만했다"라며 "이제 어른이 돼 만나고, 선후배로 만나니까 감동적이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을 발매했다. '더 위닝'은 더블 타이틀곡 '쇼퍼'(Shopper)와 '홀씨'를 포함, 'Shh..'와 '관객이 될게 (I stan U)' 및 선 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등 5곡이 담겼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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