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 분)과 강태호(하준 분)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이날 태호는 일을 마친 효심을 데리고 한강으로 갔다. 그러면서 "이곳 우리 처음 만난 곳이잖아요"라며 과거 두 사람이 한강에서 러닝을 하다가 부딪혔던 당시를 떠올렸다. 태호는 "그때 내가 많이 진상이었죠?"라고 하자 효심은 "이제 내 하나밖에 없는 애인이죠"라며 태호의 어깨에 기댔다. 이에 태호는 "이제 효심 씨 애인 안 하려고요"라고 해 효심을 당황케 했다.
태호는 무릎을 꿇으며 효심에게 반지를 건넸다. 이어 그는 "내가 가족도 없이 힘들고 외로웠을 때 효심 씨는 내가 가정을 꾸리고 싶게 만들어준 사람이다. 효심 씨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했다. 또 "결혼하고 나서도 효심 씨가 원하는 공부, 운동, 일 다 밀어주겠다. 항상 가족을 위해 희생해왔으니까 난 효심이를 희생하는 아내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내 아내가 되어줄래요?"라고 프러포즈했다.
효심은 오열했다. 태호가 당황하며 "대답해달라, 효찜이! YES에요, NO에요?"라고 하자 효심은 "당연히 YES죠"라며 태호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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