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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100억 달러 받고도 無성의? 인도 재벌가 축가 논란[★할리우드]

  • 안윤지 기자
  • 2024-03-03
팝스타 리한나가 인도 재벌가 결혼식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무대가 성의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리한나가 인도 억만장자 아난트 암바니와 그의 신부 라디카 머천트 잠나가르의 결혼식 전 축하 행사에서 공연할 당시 부진하고 지루한 쇼를 펼쳤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한나는 히트곡 'Don't stop the music(돈 스탑 더 뮤직)', 'Only girl(온리 걸)', 'Diamonds(다이아몬드)' 등 콘서트에 버금가는 공연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그의 공연 비용은 800만~900만 달러(106억 원~1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축하 공연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계정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공개된 영상 속 리한나의 퍼포먼스가 성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항상 리한나는 엄청 게으르다. 자신의 공연을 향상하는데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네티즌은 "리한나는 늘 이런 퍼포먼스를 해왔다. 그는 모든 유명 스타 앞에서 공연할 때도 낮은 에너지를 보였다"라고 평했다.

이와 관련해 페이지식스 측은 리한나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 2016년 앨범 '안티'(Anti) 발매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해오지 않고 있다. 이에 2023년 2월 리한나는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9번째 정규 앨범이) 2023년에 나오지 않는다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그해 앨범은 발매되지 않았다.

그의 마지막 공연은 2023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다. 이 쇼는 1억 2101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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