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는 지난해 8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세트 비짓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연출한 장호기 PD가 직접 참석해 촬영 현장을 직접 설명하는 것은 물론 달리진 퀘스트와 주요키 포인트를 전했다. 현재 '피지컬: 100' 시즌2가 공개를 앞둔 만큼, 당시 진행된 세트 비짓 행사의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본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1월 방영된 시즌1은 그해 넷플릭스 예능을 이끌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화제성을 불러온 바 있다. 이후 바로 시즌2 제작을 확정했으며 이번엔 스타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게 됐다.
장호기 PD는 이번 시즌2에 대해 "주변에선 시즌2라서 만들기 쉬울 거라고 얘기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정말 어려웠고 가장 중요한 것 외에 모든 걸 발전시키고자 했다. 우리의 핵심인 토르소 외 모든 걸 새롭게 만들었다"라며 "시즌1 녹화 당시, 촬영하다가 멀어서 화장실을 못 갔다. 갔다 오기만 하면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런데 시즌2는 그것보다 2배 규모로 제작됐다. 아마 국내에서 이것보다 더 큰 스튜디오는 없을 것"이라며 크게 자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2엔 몸무게 44kg부터 200kg까지 다양한 출연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의 사전 퀘스트는 무동력 트레드밀, 쉽게 말해 러닝머신이다.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도 알 만큼, 일상적 운동 기구를 사용하는 퀘스트는 타 퀘스트에 비해 직관적이다. 본인의 상태에 따라 컨트롤이 쉬운 만큼, 출연자들이 해당 미션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시즌1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공 뺏기 퀘스트다. 맨손으로 공을 뺏는 퀘스트지만, 생각보다 치열한 대결에 이목을 끌었다. 다만 반전인 부분은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좁은 장소라서 놀랐다"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 이에 시즌2는 장소 자체를 키웠으며 새로운 구간을 추가했다.
A 경기장은 순발력, B 경기장은 참호로 이전과 비슷하다. 여기서 B 경기장은 물 경기장에 가까운 형태로, 공이 가운데에 놓여있으면 참가자들이 물로 뛰어들어서 쟁탈하는 형태다. 여기서 C 경기장인 케이지가 추가됐다. 장호기 PD는 "우리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게 좀 더 리얼하고 강렬하게 경기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을 확실히 마련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장 경기는 실제 격투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심판으로 두고 안전히 진행됐다.

인기도, 논란도 많았던 '피지컬: 100'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순위 조작 논란으로 인해 씁쓸함을 맛봤던 '피지컬: 100'이 시즌2에선 어떨지 주목된다.
한편 '피지컬: 100' 시즌2는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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