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셀럽으로 선정돼 인기를 빛냈다.

뷔는 마케팅 전략 분석회사 '하이프오디터'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에서 전 세계 8위, 미국 6위, 영국 4위를 차지해 군복무 중에도 높은 화제성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는 실제 팔로워 수와 '좋아요' 및 댓글 수를 반영한 참여율을 기준으로 각 분야, 국가별로 가장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의 순위를 실시간 반영해 선정한다.

뷔는 미국, 영국에서는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려 영미권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뷔는 미국, 영국에서 한국 스타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리스트에서 뷔는 가수로서는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에 이어 3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팝계에서의 영향력을 방증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를, 뷔는 젠데이아, 켄달 제너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부문에서는 8위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부문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는 물론 나라별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에 이름을 올린 스타들은 축구선수 호날두의 6억 2300만 팔로워를 비롯해 대다수가 3~4억명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다.

뷔는 현재 64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팔로워 대비 막강한 영향력를 발휘하고 있다. 뷔의 인스타그램은 댓글 기능이 제한됐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은 가장 높아 팔로워들의 높은 충성도를 엿볼 수 있다.

'Z세대 잇보이'로 각광받고 있는 뷔는 패션 아이콘으로도 위상을 떨치고 있다. 프랑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는 '2023년도 최고의 패션 인플루언서'에 여자 셀럽 1위는 킴카다시안, 남자 셀럽 1위에 뷔를 선정했다.

한편 군복무 중인 뷔는 오는 3월 15일, 지난해 9월 솔로앨범 '레이오버' 발매 이후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