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감스트(김인직)과 파혼한 크리에이터 뚜밥(오조은)이 2년간 스토커에 시달렸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감스트와 뚜밥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었지만, 지난 5일 결별 소식을 알렸다. 뚜밥은 "서로 간격이 좁혀지지 못했고, 이별하게 됐다. 결혼까지 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실망하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뚜밥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별 소식,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오빠(감스트)가 본인이 잘못해 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돼줬을 뿐 그것보다는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어울리지 못한 것"이라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뚜밥은 스토커에게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저의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고 전했다.
뚜밥은 스토커에 대한 고소를 두 번 진행했지만, 결국 처벌하지 못했다고. 그는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다. 5년간 해왔던 방송 접고, 유튜브 접고 조용히 살면 기억에서 잊힐지, 무엇이 최선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하 뚜밥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뚜밥입니다. 결별 소식,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착잡한 마음입니다. 오빠가 어제 발표할 때 본인이 잘못하여 헤어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되어줬을 뿐 그것보다는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 차이와 성격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연인 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DM, 댓글 다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습니다.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 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 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주길 바래야 합니다.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 다루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소를 두 번 진행하였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계십니다.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 거지요.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힐까요. 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질까요. 또 잊을 만 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 5년간 해왔던 방송 접고 유튜브 접고 조용히 살면 기억에서 잊힐까요. 제가 안 보는 게 답일까요.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감스트와 뚜밥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었지만, 지난 5일 결별 소식을 알렸다. 뚜밥은 "서로 간격이 좁혀지지 못했고, 이별하게 됐다. 결혼까지 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실망하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뚜밥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별 소식,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오빠(감스트)가 본인이 잘못해 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돼줬을 뿐 그것보다는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어울리지 못한 것"이라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뚜밥은 스토커에게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저의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고 전했다.
뚜밥은 스토커에 대한 고소를 두 번 진행했지만, 결국 처벌하지 못했다고. 그는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다. 5년간 해왔던 방송 접고, 유튜브 접고 조용히 살면 기억에서 잊힐지, 무엇이 최선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하 뚜밥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뚜밥입니다. 결별 소식,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착잡한 마음입니다. 오빠가 어제 발표할 때 본인이 잘못하여 헤어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되어줬을 뿐 그것보다는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 차이와 성격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연인 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DM, 댓글 다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습니다.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 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 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주길 바래야 합니다.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 다루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소를 두 번 진행하였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계십니다.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 거지요.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힐까요. 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질까요. 또 잊을 만 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 5년간 해왔던 방송 접고 유튜브 접고 조용히 살면 기억에서 잊힐까요. 제가 안 보는 게 답일까요.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