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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 중 흑화 제대로' 황정음, '이영돈 불륜' 폭로 후 첫 근황[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4-03-07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의미심장한 행적을 폭로한 후 처음으로 평화로운 근황을 전했다.

7일 황정음은 자신의 계정에 "7인의 부활"이라며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홍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정음은 야망과 욕망이 뒤엉킨 금라희 역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황정음은 짙은 메이크업과 강렬한 빨간 원피스를 입고 이번 시즌에서도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겠단 각오다.

황정음이 분한 금라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이다. 황정음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이면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힌 바, 자신의 이혼 소송 사생활과는 상관 없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가 지난달 21일 결혼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은 자신의 계정에 이영돈의 사진 5장과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하고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오빠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났다"란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후 황정음이 이영돈의 불륜을 폭로한 게 아니냔 대중의 반응이 많아졌고,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황정음은 댓글을 통해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면",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다"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다" 등 분노를 토로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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