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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개월만 월드투어' 싸이커스, 멈출 수 없는 '질주돌' "에너지 전하고파" [종합]

  • 마포=최혜진 기자
  • 2024-03-07
보이 그룹 싸이커스(xikers, 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세은 유준 헌터 예찬)는 멈추지 않는다.

싸이커스는 7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세계관의 아이콘인 '트리키(TRICKY)'가 준비한 튜토리얼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싸이커스만의 가능성, 좌표를 찾기 위해 시행착오 속에서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싸이커스의 리더 민재는 "이번 컴백은 여러 의미로 뜻깊다. 얼마 전 월드투어 좋은 무대, 음악에 대한 책임감이 커져서 긴장도 되고 설렌다"며 "전력을 다해 준비했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준민은 "컴백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싸이커스의 다양한 점을 보여주고 싶어 음악, 퍼포먼스 등도 열심히 준비했다. 성장한 싸이커스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식은 이번 앨범을 "한편의 예측 불가한 로드무비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수민은 "세상은 늘 새로운 도전과 모험으로 시행착오 투성이지만, 틀렸다 해도 나만의 방식이라 믿고 나아간다면 그것도 새로운 방향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한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과 수록곡 '트라이얼 앤 에러(웨어어바웃츠)'(Trial And Error(whereabouts)), '레드 선'(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담겨 있다.

예찬은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의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목처럼 멈추지 않는 싸이커스의 모습이 담긴 게 포인트다. 무대에서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싸이커스는 이번 활동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현우는 "우리가 항상 많은 것들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거라 멤버들과 고민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통해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수민은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잊지 않으면서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지난번 빌보드 성적보다 조금 더 높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싸이커스는 현재 해외에도 괄목할 만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싸이커스는 지난해 10월 5일 오사카와 7일 도쿄에서 월드투어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24일 시카고, 29일 포트워스, 30일 휴스턴, 11월 1일 로스앤젤레스, 4일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유럽투어까지 나섰다. 28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투어 막을 올린 싸이커스는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2월 1일 독일 베를린, 4일 이탈리아 밀라노,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8일 폴란드 바르샤바, 10일 프랑스 파리 등 총 7개국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와 관련해 민재는 "최근에 유럽투어 갔다. 데뷔 6개월 만에 투어를 했다. 해외 팬들과 호흡하며 '꿈만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구나'를 느꼈다. 그 에너지를 이번 무대에 녹여서 보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예찬은 "'싸이커스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 투어를 원동력 삼아 좋은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세은은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줬다. 언어가 다른데도 소통하며 이어져 있다고 느꼈다. 이번 소통을 통해 '무대가 소중하구나'를 느꼈다. 더 열심히 하고, 멋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민재는 "데뷔 전부터 꿈꾼 게 단독 콘서트였다. 데뷔 6개월 만에 해서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됐다.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든 곡을 떼창을 해주셨다.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걸 몸소 느꼈다. 그래서 음악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졌고, 좋은 무대를 보여 줘야겠다는 자신감도 커졌다"고 밝혔다.

싸이커스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팬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세은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분들이 정말 멋있고, 잘하셔서 자극받았다"며 "우리는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인기는) 따라와 줄 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 색깔을 어필하는 게 목표다. 자극들을 동기부여 삼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는 오는 8일 오후 2시 발매된다.
마포=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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