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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 ♥다코타 존슨에 청혼..전처 기네스 팰트로도 축복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3-07
밴드 콜드플레이의 멤버 크리스 마틴이 6년 연인인 배우 다코타 존슨과 결혼한다.

6일(현지시간) 미러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은 최근 다코타 존슨에게 청혼했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에게 푹 빠져 있고, 다음 단계를 밟는 것은 불가피했다"며 "결혼식 계획을 서두르지 않고, 결혼 약속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크리스 마틴의 전처인 기네스 팰트로도 이 사실을 알고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해 10월 "난 다코타 존슨과 좋은 친구 사이고, 그는 사랑스럽고 멋진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리스 마틴과 다코타 존슨은 지난 2017년부터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크리스 마틴이 기네스 팰트로와 이혼한 지 약 1년 만이었다.

크리스 마틴과 관계를 언급하지 않던 다코타 존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크리스 마틴과 기네스 팰트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새엄마가 되는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진심을 다해 그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또한 자녀를 갖는 데 있어서 개방적이다. 여성으로서는 마법 같은 경험일 것이다. 나는 내게 일어나는 일에 마음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 마틴과 기네스 팰트로는 11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간 뒤 2014년 별거를 시작했고, 2016년 이혼이 마무리됐다. 둘 사이에는 딸 애플, 아들 모세까지 두 명의 자녀가 있다.

다코타 존슨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로 유명세를 탔으며 오는 13일 영화 '마담 웹'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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