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1세기 레전드 3부작의 마지막 피날레의 주인공 SG워너비가 안방 1열에 출격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오는 9일 방송되는 648회에서 '21세기 레전드 제3부 Soul의 신 SG워너비 편'이 전파를 탄다.
SG워너비는 '보컬의 신' 김범수와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에 이어 'Soul의 신'이라는 타이틀로 21세기 레전드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지난 2004년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SG워너비는 2000년대 가요계를 주름 잡은 남성 보컬 그룹으로 'Timeless', '죄와 벌', '살다가', '라라라', '사랑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 등 개인 멤버로는 각각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지만, SG워너비 완전체가 함께 특집의 타이틀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요계 굵직한 존재감을 가진 SG워너비가 어떤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SG워너비 세 멤버가 보컬로 뚜렷한 특장점을 가진 만큼, 이번 특집에는 특색 있는 보컬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람X안성훈, 유태평양X김준수, 브로맨스, 크래비티(CRAVITY) 정모&민희&우빈, 리베란테 등이 출연해 SG워너비의 명곡을 다시 부르며 하나 뿐인 트로피를 향해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특히, 여자 SG워너비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이보람과 트로트 왕자 안성훈의 이색적인 듀엣 호흡이 어떨지 주목된다. 이보람은 "데뷔할 때 여자 SG워너비라고 불렸고, 최근에는 WSG워너비로 활동했다"며 "이번 우승만은 놓치고 싶지 않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는 후문.
이번 방송에서 SG워너비는 지난 2007년 발매된 4집 앨범 타이틀곡 '아리랑'을 국악 버전으로 색다르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추억과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새로운 색깔을 입은 '아리랑'이 안방극장에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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