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9년 열애 중인 정호연과 일화를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새 출발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동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 속 유재석은 "나 얼마 전에 (정) 호연이랑 헬스장에서 마주쳤다. '이달의 계원' 보고, 그 계원(이동휘)이 너무 재미없었다고 하더라. 내가 '호연아 재밌었잖아.귀엽던데'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 동휘한테도 그 얘기를 했더니 '사람들 웃기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알아?'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호연이가 '자기가 한 번 나가서 웃겨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동휘는 "그 친구가 '핑계고'에 나와서 본때를 한 번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석진 형, 홍진경 선배 문자를 다 보여줬다. '동휘 정말 웃기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람 있게 보여주면 '그냥 하는 소리를 가지고 뭘. 오빠 사람들 말 다 믿지 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휘는 "얼마 전에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에 방문했는데 화보 촬영 차 (정) 호연이랑 만났다. 그래서 저의 이름을 언급하는 영상 편지를 찍어서 보내주셨다. 제가 그 영상을 보고 울컥했다. 베컴의 오랜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은 정호연을 계속해서 언급했고, 이동휘는 "저와 베컴의 관계에 집중해달라. 호연이 얘기는 가급적 안 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끊었다. 이에 지석진은 "네가 제일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동휘는 4월 방송되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영화 '범죄도시4'를 언급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들여다보면 제가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작품이 아니다. 제가 어느 순간 누군가를 막 이렇게 빛내주는 배우라는 사실에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영화가 스코어가 안 나오거나 사람들이 안 보면 실패라고 생각했을 때도 있다. 근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한테 '브로커'에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오셨다. 제 작품 중에 어떤 걸 보셨는지 말씀을 해주시는데 거기에 영화 '어린 의뢰인'이 있더라. 당시에 성적으로는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흘러 되돌아봤을 때 실패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뭐든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의미 있는 시간이 온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앞으로 할 작품은 잠깐 나오더라도, 좋은 작품에 출연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새 출발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동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 속 유재석은 "나 얼마 전에 (정) 호연이랑 헬스장에서 마주쳤다. '이달의 계원' 보고, 그 계원(이동휘)이 너무 재미없었다고 하더라. 내가 '호연아 재밌었잖아.귀엽던데'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 동휘한테도 그 얘기를 했더니 '사람들 웃기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알아?'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호연이가 '자기가 한 번 나가서 웃겨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동휘는 "그 친구가 '핑계고'에 나와서 본때를 한 번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석진 형, 홍진경 선배 문자를 다 보여줬다. '동휘 정말 웃기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람 있게 보여주면 '그냥 하는 소리를 가지고 뭘. 오빠 사람들 말 다 믿지 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휘는 "얼마 전에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에 방문했는데 화보 촬영 차 (정) 호연이랑 만났다. 그래서 저의 이름을 언급하는 영상 편지를 찍어서 보내주셨다. 제가 그 영상을 보고 울컥했다. 베컴의 오랜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은 정호연을 계속해서 언급했고, 이동휘는 "저와 베컴의 관계에 집중해달라. 호연이 얘기는 가급적 안 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끊었다. 이에 지석진은 "네가 제일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동휘는 4월 방송되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영화 '범죄도시4'를 언급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들여다보면 제가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작품이 아니다. 제가 어느 순간 누군가를 막 이렇게 빛내주는 배우라는 사실에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영화가 스코어가 안 나오거나 사람들이 안 보면 실패라고 생각했을 때도 있다. 근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한테 '브로커'에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오셨다. 제 작품 중에 어떤 걸 보셨는지 말씀을 해주시는데 거기에 영화 '어린 의뢰인'이 있더라. 당시에 성적으로는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흘러 되돌아봤을 때 실패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뭐든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의미 있는 시간이 온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앞으로 할 작품은 잠깐 나오더라도, 좋은 작품에 출연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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