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에 이어 방송인 조혜련이 정호철, 이혜지 결혼식 축가를 위해 등장했다.
정호철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6살 연하의 개그우먼 이혜지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소극장 공연을 준비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제 사랑하는 동생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존경하고, 왼쪽 가슴의 온도가 유난히 높고, 따뜻한 분의 축가 순서다.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분이다. 화려한 결혼식으로 만들어 줄 장본인, 축가의 주인공 이효리 씨를 큰 박수를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가를 맡은 이효리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두 분 너무 축하드리고, 차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많은 희극인 분들이 줄지어서 지나가시는 걸 봤다. 두 분의 결혼식에 제가 이런 말을 꺼내서 이 자리에 못 들어오시는 친구, 동료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송구스럽다. 방송 따위 중요하지 않고, 두 분이 주인공이니까 두 분을 위해서 노래 한 곡 하도록 하겠다. 두 분을 축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는 마음"이라며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는 "제가 피아노 연주에 발라드를 불러본 게 가수 인생에서 처음이다. 항상 춤을 곁들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는데 오늘은 부족하더라도 제 목소리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하니까 너무 좋다. 결혼 안 했으면 제가 어땠을까 할 정도로 감사하게 결혼 생활하고 있다. 두 분에게도 그런 마음 꼭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 서로 성장하는 모습 도와주시면서 한 팀으로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조혜련이 깜짝 등장해 '아나까나'와 '사랑의 펀치'를 열창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정호철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6살 연하의 개그우먼 이혜지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소극장 공연을 준비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제 사랑하는 동생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존경하고, 왼쪽 가슴의 온도가 유난히 높고, 따뜻한 분의 축가 순서다.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분이다. 화려한 결혼식으로 만들어 줄 장본인, 축가의 주인공 이효리 씨를 큰 박수를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가를 맡은 이효리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두 분 너무 축하드리고, 차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많은 희극인 분들이 줄지어서 지나가시는 걸 봤다. 두 분의 결혼식에 제가 이런 말을 꺼내서 이 자리에 못 들어오시는 친구, 동료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송구스럽다. 방송 따위 중요하지 않고, 두 분이 주인공이니까 두 분을 위해서 노래 한 곡 하도록 하겠다. 두 분을 축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는 마음"이라며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는 "제가 피아노 연주에 발라드를 불러본 게 가수 인생에서 처음이다. 항상 춤을 곁들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는데 오늘은 부족하더라도 제 목소리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하니까 너무 좋다. 결혼 안 했으면 제가 어땠을까 할 정도로 감사하게 결혼 생활하고 있다. 두 분에게도 그런 마음 꼭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 서로 성장하는 모습 도와주시면서 한 팀으로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조혜련이 깜짝 등장해 '아나까나'와 '사랑의 펀치'를 열창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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